[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5일 하룻동안 발생한 서울시 거주자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일 4일 추가확진자보다 약 40명 가량 줄어든 규모지만 주말로 인해 검사수가 대폭 줄어든데 따른 '주말효과'로 풀이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하룻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940명이 발생했으며 경기 398명, 인천 80명이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5일 확진 검사자는 총 3만5347명으로 토요일인 4일 검사자(5만5733명)보다 약 2만여명이 적었으며 평일 검사자수인 7만~8만명보다 절반 이상 적었다. 이에 따라 검사자 대비 양성률은 1.3%로 토요일(0.9%) 3일 금요일(0.7%)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mironj19@newspim.com |
사망자가 새로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받은 강동구 거주자가 5일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593명으로 0.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악구도 40명으로 두개 자치구에서 확진자 40명을 넘겼다. 용산구, 종로구, 강북구, 서대문구는 한자릿수 확진자 증가를 보였다.
집단 감염은 중구 소재 고시원, 동대문구 소재 시장,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강남구 소재 음식점 등에서 발생했다. 중구 소재 고시원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발생해 총 18명의 확진자를 보였으며 동대문구 소재 시장에서는 5명이 추가돼 40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또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선 2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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