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재단이 입주해 있는 박연문화관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한글, 점으로부터 빛'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한글사랑도시 조성사업' 정책에 보조를 맞춰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키 위해 기획됐다.
한글 기획전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9.06 goongeen@newspim.com |
현대미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소재가 된 한글이 회화 조소 설치 영상 도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됐다.
8명의 작가가 13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도영·김지상·유경자·서윤 등 지역작가와 금보성·이뿌리·여태명·홍지윤 등 외부작가들도 참여한다.
작가들은 한글이 글자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며 예술적 가치를 담아 무한히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한편 지난 4월 조성된 박연문화관 갤러리는 기획전시 외에도 대관 등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전시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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