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희동 전라남도의원(무소속, 진도)은 6일 열린 제356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교육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 대계로서 교육정책 및 제도의 수립에 있어 가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뤄져야한다"며 "기본교육 정책이나 학제를 보다 내실있게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우선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희동 전라남도의원(무소속, 진도)[사진=전라남도의회] 2021.09.06 ej7648@newspim.com |
이어 "소규모 학교의 운영비가 과다 지출되고 있으며 통계자료에 비추어 볼 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낮으므로 규모가 큰 단체생활을 통한 리더쉽, 협동심 함양 및 성적향상 등 양질의 교육을 위해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진도 모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사건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이 미흡하고 소홀했다"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세밀히 검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 교육의 발전을 위해 영육아 보육교사가 담당하는 어린이가 너무 많아 통제가 어려워 영육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의 질 향상과 아동 학대 예방 차원에서 유아보육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난해 사망자가 출생자 수를 넘어 서는 등 인구감소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야한다"며 "전남도는 출산장려 시책과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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