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울산·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6일 부산시청에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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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9.06 ndh4000@newspim.com |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강화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등 20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와 함께 부‧울‧경이 이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중앙정치권 차원에서도 국가경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