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세의·강용석 자택 문 강제 개방 후 체포영장 집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46분께 김세의 가세연 대표의 자택 문을 강제로 열고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도 이날 오후 7시 59분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2019.12.09 alwaysame@newspim.com |
두 사람 모두 체포에 불응했지만, 경찰이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강 변호사 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자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강 변호사 등에 대해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강제 집행했다. 가세연 유튜버 김용호씨는 이날 오전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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