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사학법·부동산 정책 실패 거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키워드는 '정권교체'가 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8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의 연설,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원회별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1.06.17 kilroy023@newspim.com |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키워드는 정권교체다. 특히 지난 5년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정권교체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문재인 정부가 실패한 정책에 대해서 대부분 담을 예정"이라며 "최근 나라 곳간이 비었다는 점과 언론중재법, 사학법, 부동산 문제 등을 거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한 정치적인 발언보다 국민들의 감성을 공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정치적인 공격보다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입었던 여러 가지 피해들을 어루어만질 예정"이라며 "결국 정권교체를 해야 죽고 사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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