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해양안전 특별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해양 사고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 기간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에서 △해양 안전 관리 활동 강화 △민생 침해 범죄 특별 단속 △해양오염 사고 대응 및 예방 등의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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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가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2021.09.09 krg0404@newspim.com |
특히 추석을 전후해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안전 점검과 함께 주요 여객선 및 유도선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항, 과적 과승 행위 단속을 비롯해 해상 밀수,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해양수산 분야 인권 침해 등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도 펼친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양 사고 예방, 긴급 구조 태세 유지, 민생 침해 범죄 단속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석에 바다를 찾는 국민들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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