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창립총회를 열고 우해승 초대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우해승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사진=원주시청 공무원노조]2021.09.09 grsoon815@newspim.com |
온라인으로 열린 창립총회에서 조합원 732명을 대상으로 초대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 461명(투표율 63%) 중 422명(91.5%)의 찬성을 받은 우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규약 제정을 위한 동의 절차도 투표 참여자 전체의 92.8%인 428명이 찬성했다.
창립총회는 지난 8월23일 연합단체(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 및 조직형태 변경 가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원주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초대 위원장 선출과 규약 제정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노동조합 설립신고 요건을 갖추게 됐다.
우해승 초대 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활동하면서도 조합원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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