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4명이 발생해 전날의 50명에 비해 6명이 줄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4명은 모주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11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821명이며, 해외유입은 29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8월 이후 대구 지역 소재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36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10 nulcheon@newspim.com |
북구 고교생 지인모임 연관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2명을 포함 10명으로 불어나고 남구 소재 학교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구 소재 '음식점2' 연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9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명을 포함해 18명으로 불어났다.
달성군 지인 모임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이 추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진들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북구 11명, 달성군 10명, 달서구 7명, 남수 4명, 서구 4명, 수성구 4명, 동구 2명, 중구 2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82명이며 이 중 273명은 지역 내외 12곳 병원에서, 30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0일 입원예정인 2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 등 3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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