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2층, 건물면적 3만9725㎡ 규모...오송 랜드마크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되는 '오송컨벤션센터'건립이 본격화 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5일 오후 오송읍 만수리 275-5번지 일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208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만5711㎡의 부지에 대규모 전시・박람회와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
오송컨벤션센터 조감도.[사진=충북도] 2021.09.15 baek3413@newspim.com |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업용지(2만8249㎡), 이주대책으로 수립한 주거용지(7574㎡)도 함께 조성한다.
오송컨벤션센터는 전시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지역의 커뮤니티와 함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오송컨벤션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이 중 전시장은 500개 이상의 부스 설치가 가능한 1만32㎡에 달해 전국 17개 센터 중 7번째 규모이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20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총 3393석 규모의 9개의 회의 시설을 갖춰 행사 규모에 따라 분할이 가능하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오송컨벤션센터는 충청권 광역경제권의 핵심으로 도약하는 충북도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컨벤션센터 건축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견실시공과 현장 안전 강화를 통해 2023년 준공과 2024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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