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8명이 나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오후 2명, 15일 오전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11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58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2명, 접촉자 46명, 감염원 조사중 10명이다. 접촉자 46명은 가족 25명, 지인 13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2명, 학교 4명, 주점 1명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9.15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7명, 남구 4명, 북구 4명, 해운대구 5명, 사하구 3명, 금정구 3명, 연제구 1명, 수영구 7명, 기장군 19명, 타지역 1명, 해외입국 2명이다.
그림 전시회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환자의 접촉자 조사에서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확진된 9명은 지인 및 가족 관계이면서 모두 12일 그림 전시회에 다녀온 동일한 동선이 확인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인 가족여행 모임 관련해 이날 가족 9명, 지인 5명, 학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교 접촉자는 확진자가 소속된 해운대구 초등학교의 학생으로 전날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0명을 조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인 가족여행 모임 확진자는 여행 참가자 6명, 접촉자 18명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이날 방문자 1명과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북구 유치원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어진 집단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유치원 원생 3명, 가족 1명, 의료기관 접촉자 7명, N차 접촉자 2명이다.
부산진구 중학교에서 이날 학생 2명이 격리중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7명, 접촉자 2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09명, 퇴원 1만1449명, 사망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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