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PK(부산경남)경선을 앞두고 전 정세균 경남 캠프와 경남 호남향우인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에게 힘을 실었다.
전 정세균 경남 캠프와 경남 호남향우인들이 28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사진=전 정세균 경남 캠프] 2021.09.28 news2349@newspim.com |
전 정세균 경남 캠프와 경남 호남향우인들은 28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과 경남 미래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는 이낙연"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란한 언사로 국민경제를 망가뜨리는 포퓰리즘 정책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등의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상당 수준으로 선진화된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이 검증되지 않은 섣부른 정책들로 교란하고, 성급한 정책실험으로 온 나라를 뒤집어 놓는다면 국민경제와 민생은 망가지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에 필요한 품격과 국정경륜과 식견을 두루 갖춘 최적의 후보는 여야를 통틀어서 이낙연 후보뿐"이라고 치켜세우며 "이낙연 후보만이 문재인정부가 이룩한 성과를 계승해 시행착오 없이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신속하고 섬세하게 보완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호남인의 결단과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역사가 도약하고 웅비하였던 높고 거룩한 역사의식을 이번에도 발휘해 달라"면서 "이번 제 20대 대선과정에서 이낙연 전 총리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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