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서구 소재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2021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들의 비대면 수출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8월 3일 오전 9시 부산도서관 제 2집무실에서 동서균형 발전을 주제로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8.03 ndh4000@newspim.com |
부산 중소기업 80여 개사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29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30일 베트남, 10월 1일 싱가포르, 5일 말레이시아 등 각 국가별로 1대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화상을 통해 참가국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홍보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자체 최초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를 갖는다.
박 시장은 "이번에 참여한 4개국을 포함해 아세안 지역은 부산기업들에 수요나 공급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부산시와 아세안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세안(ASEAN)은 세계 여섯 번째 규모의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며,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액 기준 5위안에 드는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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