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여건 조성을 위해 '2021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로등 설치비 3억원, 취약계층 생계비 3300만원등 총 3억3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신안군청 청사 전경[사진=신안군] 2021.09.30 ej7648@newspim.com |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밀알복지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보호를 위한 친환경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와 취약계층 한 가정에 100만원 한도로 총 33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지는 '△'에 등재된 증도면 해변산책로와 마을안길 취약지역에 총 42본의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며, 5년간 무상으로 유지 보수를 받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과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보행안전과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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