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및 서류접수 10월 1일~16일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한 '개방형 직위'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실·국장급의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과장급 8개 직위 등 총 10개 부처, 14개 직위다.
우선 경찰청 감사관, 외교부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겸 문화원장, 주브라질대사관 공사 등이 고위공무원단 직위를 모집한다.
과장급 직위는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과장 등이다.
특히 외교부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겸 문화원장, 주칠레대사관 공사참사관,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등 7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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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겸 문화원장은 양국 문화교류 및 문화·관광 사업의 주재국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및 민간인에 대한 환경교육을 총괄하는 업무를 각각 맡는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학생 건강증진에 대한 기본정책의 수립·조정 및 학교급식 등 영양관리 대책, 학교 교육환경 보호 정책 등 업무를 맡는다. 교육 및 교육행정, 학교의 보건·환경·급식, 학생안전 등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다.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국세상담을 처리하는 상담센터를 총괄·관리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다.
윤미경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유능한 민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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