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약 60억원을 들여여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을 2023년까지 복원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3월 환경부에 사업을 신청한 전국 7개 시군 중에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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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천 모습[사진=남원시]2021.10.05 lbs0964@newspim.com |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이용중심이 아닌 생태계 보전 및 생물종 서식처 복원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단계별로 추진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향교공원과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인근 길문화관, 만인의총 등 숲~하천~역사 문화 생태관광 코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민정 남원시 도시과 담당은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보람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경과 생태가 조화돼 도시주민들에게 질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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