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6일 청와대를 방문해 이철희 정무수석, 김이탁 국토교통비서관을 차례로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특례시 출범 전 특례권한 적극 이양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등 3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달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동남권 대도약 4대 어젠다와 22대 창원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9.14 news2349@newspim.com |
최근 총리의 수도권의 공공기관 150여 곳에 대한 지방 이전 검토 언급에 따라, 허 시장은 이 정무수석에게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창원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R&D 중심 공공기관 등이 창원으로 이전된다면 창원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성장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특례권한 적극 이양'도 거듭 호소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에 대한 창원시의 의지도 전달했다.
이어, 허 시장은 김이탁 국토교통비서관과의 면담을 통해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 ▲동대구 ~ 창원간 고속철도 신설 ▲창원 북면 ~ 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국비 지원 등 5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주민 숙원 사업,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현안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앙부처, 국회 등과 전방위적으로 소통하며 협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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