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금정구 스포원 야외주차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랑 가족음악회 '장단아 놀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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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이랑 가족음악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0.08 ndh4000@newspim.com |
부산 거주 3~7세 아동 양육 가정 4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음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직접 보면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되는 음악을 즐기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구성됐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아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엄마 아빠를 위한 비틀즈 메들리, 태평소와 대취타 행렬, 길놀이 등 정형화된 틀을 탈피한 전통·퓨전 국악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다.
참여 가족들에게 사전에 신청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현장에서 들려주며 소고 등 타악기로 우리 장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 19로 지친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