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광주·전남지역의 대학 발전 방향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2021년도 제2차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7일 조선대학교 본관 3층에서 열린 협의회는 주관교인 조선대를 비롯해 회장교인 목포해양대 등 협의회 소속 21개 회원교 가운데 총 13개교 총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대학교 회원 대학 간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이 당면한 공통적인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해 대학 발전 도모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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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사진=조선대학교] 2021.10.08 kh10890@newspim.com |
협의회 안건으로는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출범, 코로나19 교육환경 조성 건의, 지역상생 고등교육 포럼 개최 정례화 등이었으며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 대학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 대학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영돈 총장은 "광주·전남 총장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이 의견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협의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대학이 함께 협력하고 산·학·연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이 선출됐다. 제3차 정례회의는 오는 11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