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어려운 취업기회 외투기업서 잡으세요"

기사입력 : 2021년10월11일 11:58

최종수정 : 2021년10월11일 11:58

21일부터 이틀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BMW·IKEA 등 외투기업 108개사 참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어려운 취업시장으로 구직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을 위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2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외투기업 대상 채용박람회로는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국내 대표행사다.

작년에는 온라인으로만 개최했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대면 상담을 통해 생생한 소통이 가능한 오프라인 방식과 다수 구직자가 장소에 구애 없이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청년 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07 mironj19@newspim.com

단, 현장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의 사전참가 등록이 필수다. 원거리 거주 또는 입장 인원 제한으로 오프라인 참가가 어려운 구직자들은 참가기업별 채용설명 웨비나에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BMW, IKEA, GE헬스케어, 한국 3M 등 우수 외투기업 108개사가 참가한다. 제조·생산·연구개발(R&D) 분야 37개사, 미디어·서비스업 분야 25개사 외에 금융·은행업 14개사 등 7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영·사무직, 연구개발·설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포춘 500대(Fortune 500) 글로벌 기업 외에도 일반 구직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자세한 채용직무와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사전에 온라인 이력서를 접수받고 있다.

참가 구직자를 위해서는 ▲대면 채용상담 ▲참가기업 홍보 ▲채용 상담 온라인 진행을 위한 웨비나관 운영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인사담당자는 "내년 어린이날 개장을 앞두는 만큼, 올해 외투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회사가 찾는 적격 인재들과 다수의 취업 상담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년 행사에 참여한 네슬레코리아(Nestle Korea) 채용담당자는 "작년에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참가 등록을 마친 구직자 A씨는 "이번 박람회는 외투기업 채용정보가 부족한 구직자에게 직접 기업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외에도 다양한 회사 구인 정보도 함께 습득할 수 있어 현장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대표는 "작년에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박람회가 외투기업과 구직자 간 좋은 만남 및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가 신청은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KOTRA 외투기업채용지원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