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인원은 5 200여명으로 올 연말까지 약 8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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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 [사진=진천군] 2021.10.12 baek3413@newspim.com |
휴양림에는 숲 해설가 2명과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돼 휴양림이 위치한 무제산(해발 573m) 자락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만㎡의 산지 습지로 구성돼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수서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진천군은 유아숲체험원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원 입구에서 산지습지까지 300m 구간에 최대 9인까지 탑승 가능한 모노레일을 설치해 시험가동을 마쳤다.
내년도 유원시설업 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운영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숲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