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지난 4월 태양광, 태양열 설치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에 확보된 사업 예산은 181억원으로, 이 중 약 45억 7000만원이 광산구 지역 사업비로 투입된다.
내년 초 한국에너지공단,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과 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신창, 신가, 하남, 비아, 첨단1·2동 일원 총 238가구에 태양광 188개소, 태양열 49개소, 연료전지 1개소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