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예비 귀농인의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하여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귀농·귀촌의 이해와 재무설계, 정책대출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복영옥 메사코사 대표의 강의 '치유의 삶'이란 주제로 선배 귀농인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담을 들려줬다.
농업일자리 탐색교육 [사진=광양농협] 2021.10.22 ojg2340@newspim.com |
복 대표는 봉강면 하조마을에 터를 잡고 아로마테라피 치유의 숲을 운영 중이며 매화수 화장품을 개발해, 이탈리아 수출을 앞두고 있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성공 귀농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동희 NH농협생명 전남총국 단장은 재무설계 강의에서 최근 금융의 흐름과 자산의 설계, 포트폴리오 구성 등 참석들에게 맞춤교육을 준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과거 농업은 높은 노동 강도에 반해 낮은 소득으로 사양산업이자 기피산업이었으나 최근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와 스마트농법,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등을 기반으로 성공한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어 그에 따른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준비 없는 귀농귀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늘과 같은 교육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모두 성공적인 귀농‧귀촌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