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6명, 22일 오전 3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57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서구 1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1명, 남구 2명, 북구 3명, 해운대구 9명, 사하구 4명, 금정구 1명, 강서구 5명, 연제구 4명, 수영구 4명, 기장군 1명, 기타 3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42명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32명, 감염원 조사 중 9명이다.
접촉자 32명은 가족 11명, 동료 1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2명, 목욕장 1명, 학교 1명, 학원 1명이다.
사하구 소재 직장과 강서구 소재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직장과 관련해 전날 직원 중 1명이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 직원 40명이 함께 검사한 결과, 지표환자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직원 가족 1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확진된 직원 11명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장시간 근무와 식사를 같이 하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서구 사업체와 관련해 전날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어 접촉자 19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다수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직원 4명, 환자 5명이다. 해당 요양병원의 2개 병동에 동일집단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05명, 퇴원 1만3012명, 사망 1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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