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1명이 발생해 전날의 21명보다 10명이 늘어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3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3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6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632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319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24 nulcheon@newspim.com |
최근들어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구 거주 '일가족' 연관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4명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어났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달성군과 소재 2곳의 사업장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3명과 16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PC방에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6명을 포함해 25명으로 불어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이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입국자 1명이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5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추가 확진자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북구 10명, 달성군 8명, 달서구 5명, 동구 3명, 서구 3명, 중구 1명, 수성구 1명 등이다.
이날 현재 대구지역의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403명이며 이 중 154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2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4일 중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3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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