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 축구부가 '2021 대학축구 U리그' 7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권역 우승이다.
광주대는 최근 동강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최종성적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행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U리그'는 역대 최다인 85개 팀이 참가해 펼쳐졌다.
광주대학교 축구부 [사진=광주대학교] 2021.10.25 kh10890@newspim.com |
이번 리그는 지역별로 1권역에서 11권역까지 나눠 진행됐으며, 상위 32개 팀이 내달 12일부터 영덕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광주와 전북지역 대학들이 모여있는 7권역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우석대와 전주대, 호남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군장대, 동강대가 경쟁을 펼쳤다.
이승원 광주대 축구부 감독은 "올해 3월 전국대회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에 왕중왕전 우승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선수들의 프로팀 진출로 전력에 공백이 있지만 체력과 조직, 전술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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