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희문씨 등 10인에 상패 수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1(8층)에서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을 빛낸 문화예술인 10인에게 상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문화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지난해까지 총 708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온라인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1.10.01 mironj19@newspim.com |
올해 수상자 10명은 ▴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분야에서 선정됐다.
국가무형문화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실험적인 국악을 선보인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국악),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공연발전에 기여한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연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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