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무료, 시스템, 서비스 체크해야
다이렉트IRP 지난 4월 출시 후 5만 계좌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은 퇴직 이후 매월 월급처럼 받는 퇴직연금에 대한 최고의 투자 방법 이른바 '사시옷(4ㅅ)'비법을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29일 열린 '뉴스핌 제5회 투자포럼'에서 '계속 쌓이는 수수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매년 수수료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수수료 무료상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IRP 개인 납입금 수수료 전체를 무료화했다. 이어 올해 비대면 신규가입자에 한해 퇴직금 수수료 무료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IRP가입시 서류제출 없이 모바일로 3분이면 퇴직연금DC, IRP, 연금저축 가입이 가능하도록 간편 시스템을 구비했다. 이런 시스템은 특허도 받고(3분DC), 상표권으로 출원(3분연금)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상품으로 ETF와 리츠(REITs) 등 다양한 펀드와 저축은행예금, 원리금보장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까지 연금 관리 상품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연금은 투자다'라는 간편 투자 시스템으로 투자 성향별로 상품매수가 가능하다.
홍정아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수석은 "수익 나면 안정형 상품으로 바꿔주는 키핑플랜과 빠지면 사고 오르면 팔고 알아서 해주는 스윙플랜, 투자할 때 생기는 변동성을 관리해주는 특허 받은 안심플랜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증권은 연금고객을 위해 콘텐츠를 매월 친구톡이나 문자로 알리고 있다. 홍 수석은 "연금펀드, ETF 등 매월 시장의 흐름을 알려 투자에 도움받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로 가입하면 개인납입금은 물론 추후 퇴직금에 대한 수수료도 없다. 홍 수석은 "퇴직연금 투자시 수수료, 시스템, 서비스, 운용기관의 신용등급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 다이렉트IRP 가입고객은 지난 4월 출시이후 5만 계좌를 넘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 제 5회 투자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