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대만에 모더나 백신 150만회분 추가 기부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4:2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만에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50만회분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는 대가성의 호의나 백신 외교가 아니라고 행정부는 선을 그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바이알. 2021.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행정부 관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모더나 백신이 실린 대만 중화항공 항공기가 이륙했다. 

미국은 지난 6월에 한 차례 백신 250만회분을 대만에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물량까지 합치면 미국은 대만에 총 400만회분의 백신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당시에 중국은 미국이 백신 외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미국은 중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대만의 백신 구입을 막으려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정부 관리는 "우리의 백신 제공은 어떠한 조건이나 대가가 따르지 않는다. 또 어떤 부탁을 위해서이거나, 양보를 얻기 위해 하는 기부가 아니다"라며 대만은 글로벌 보건 사태에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대만은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체코공화국, 슬로바키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으로부터 백신 기부를 받았다.

대만 인구의 약 70%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접종완료율은 32%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