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근염 부작용 발생 위험 등 안전성 검토가 더 이뤄져야 한다며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2~17세 연령 긴급사용 승인 결정을 보류했다.
3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 FDA는 모더나에 이같이 긴급사용 승인 결정이 늦어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모더나는 성명에서 "백신 접종자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중요하다"며 회사는 FDA에 협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6~11세 아동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CNBC는 "내년 1월 전까지 검토작업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모더나가 지난 5월 공개한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12~17세 대상 백신 예방효능은 100%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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