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30% 감소했지만 수출 1590%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로 총 1만162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30% 감소했으나 수출은 1590.1% 증가해 전체 판매는 54.3% 증가했다.
XM3 [사진=르노삼성차] |
내수 판매는 르노 마스터를 제외한 차량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줄었다. SM6는 343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2.1% 줄었고 QM6는 3487대가 판매되며 전년비 19.3% 감소했다.
XM3는 7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1.1%가 줄었으며 르노 캡쳐도 36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81.0% 줄었다.
XM3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에 따른 고객 출고 지연으로 10월부터 판매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왔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차량의 부품 확보에 힘쓴 결과 11월부터는 XM3를 비롯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수 차량의 정상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1300명에 이르는 XM3 대기 고객 물량은 물론 11월 중 계약 고객들 차량에 대해서도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전 연내 출고를 약속했다.
수출의 경우 XM3와 더불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726대, TWIZY 80대를 포함해 총 6625대가 선적됐다.
XM3는 전년 동월 대비 481800%가 늘어난 4819대가 판매됐고 QM6도 전년 동월의 129대와 비교해 123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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