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 구로·부산 연제·인천 연수 등 선정…특별교부금 1억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2022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 구로 등 12개 지역을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 성장을 이끌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
지난해 11개 지구가 선정됐고, 올해는 서울 구로를 비롯해 부산 연제, 인천 연수, 대구 수성, 대전 유성, 경기 안양, 강원 춘천, 충북 청주, 충남 논산, 당진, 전남 영암, 경남 고성이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는 특별교부금 1억원이 지원되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재지정된 지구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사업비가 계속 지원된다.
특히 신규 지구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파견해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하고, 학교와 마을 간 연계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올해 새로 지정된 지역 내 교육협력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는 '우리동네 교육회의', 충북 청주는 '청주형 마을교육자치회', 강원 춘천은 '우리동내 동동' 등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 마을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 돌봄, 성장을 지원하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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