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 소재부품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울산대와 대신강업㈜, ㈜에스에프에스 등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66억원 지원과 민간 기업에서 38억원을 투자받는 등 총 10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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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극초음속 추진기관용 초내열합금 분산강화형 소재 및 제조기술개발사업으로, 금속분말 분야 권위자인 울산대학교 김진천 교수의 지도력(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김천 교수는 울산의 소재분야 강소기업인 대신강업㈜, 3디(D)프린팅 장비기술개발 업체인 에스에프에스㈜,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이끌고 국산장비, 국산소재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신강업㈜는 금속 3(D)프린팅 재료인 금속분말 생산업체로 최근 기존의 가스아토마이저 공정을 대체할 플라즈마 가스 혼성 아토마이저 공법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에스㈜는 최근 2m급 바인더젯(binder jet) 3디(D)프린팅 장비기술개발 성공으로 38억 원의 투자를 유치 받은 바 있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3디(D)프린팅 특화집적지 산업·기반 조성과 3디(D)프린팅 기업 44개사, 수요기업 75개사, 대학교 5개, 연구기관 3개 등과 함께 세계 3디(D)프린팅산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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