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 괴산김장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는 주제로 5일부터 사흘간 충북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서 열린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온·오프라인 김장 체험, 김장 나눔,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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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김장축제. [사진 = 괴산군]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괴산김장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서 진행된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기준 13만5000원, 10㎏은 7만원이다.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2000원이다.
5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명인의 김장간' 프로그램에서는 이하연 김치 명인이 사전 예약한 100명의 체험객들과 함께 충청도식 김치와 서울·경기식 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같은 기간 오후 1시부터 김치명인이 만드는 개성보쌈김치, 갈치포기김치, 쪽파김치를 괴산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일 오후 3시에는 '셰프 이혜정의 괴산배추쿠킹쇼'에서는 잡채풍 배추볶음, 고기완자 넣은 배추찌개, 배추 게살찜 등 다양한 요리를 괴산군 유튜브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김장 나눔 행사, 울릉군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릴레이, 주한대사 김장체험, 어린이 김장체험, 지역 김장명인을 선발 대회 등이 열려 축제를 풍성하게 꾸민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축제를 찾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