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간벌재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땔감으로 만들어 지역민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4일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민과 함께 옥과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해 땔감 1t을 전달했다.
유근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 지역민이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곡성군] 2021.11.04 ojg2340@newspim.com |
군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총 70여 가구에 100여t의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연료비까지 많이 오르고 있다"며 "아울러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 축산 및 과수 농가에도 톱밥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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