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8시간만에 1만명의 신청자 접수를 마치며 기염을 토했던 '온서울 건강온'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담은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범사업 참여 시민과 헬스케어 매니저를 비롯해 약 100여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온서울 건강온' 포럼이 개최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자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는 '온서울 건강온'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을 하기 위해 1차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8시간 만에 '1만명 돌파'로 지난 1일 8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온서울 건강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개인별로 모바일 앱(온서울 건강온)을 설치하고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를 지원받아 홈페이지와 서로 연동되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는 포럼은 시범사업 참여 시민과 헬스케어 매니저 등 약 100여명이 함께 한다. 1부는 온서울 건강온 사업소개,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 온서울 건강온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부는 강재헌 성균관대 의과대학 강재헌 교수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현황'을, 박남수 협성대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손창우 서울연구원 박사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의 추진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통해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겠다"며 "사업 시작 전부터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한 걸음 도약하고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웹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11.05 dong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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