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3명이 발생해 전날의 66명에 비해 23명이 줄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41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095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1.05 nulcheon@newspim.com |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가 1명에 그쳐 확산세가 크게 수그러들었다. 해당 종교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1명을 포함해 67명이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나고, 중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유치원 연관 각각 1명과 3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불어났다.
수성구 소재 요양기관에서 1명이,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이 각각 추가 감염되고, 달서구 소재 아동센터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달서구 소재 아동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진단검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8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54명이며 이 중 364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5ㅇ리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1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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