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성황·도이2지구 도시 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을 위해,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자연과 조화로운 스마트 그린 도시를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시는 1838세대 4412명을 수용할 목적으로 도이동 대화마을 일원 29만 3000㎡ 부지에 4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또한 오는 25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4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법적 충족 요건인 토지 면적의 1/2, 토지소유자의 1/2 이상 동의를 확보한 뒤 각종 영향평가 용역과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 12월까지 승인기관인 전라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의 승인을 신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착공하도록 용역 추진을 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