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광양읍사무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네프론' 1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수거기다.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사진=광양시] 2021.11.05 ojg2340@newspim.com |
자판기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해 분리·수거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1인당 1일 이용한도는 200개까지 투입 가능하다.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되며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포인트 확인과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5월~2021년 9월 6041명이 이용했다. 캔과 페트병 111만개(22.3t)를 수거했으며 현금 550여만원을 시민에게 지급했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여러분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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