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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윤석열,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민심 역류할 것이 분명해"

기사입력 : 2021년11월07일 11:17

최종수정 : 2021년11월07일 11:18

"'망언제조기' 尹, 국민께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 와"
"손바닥에 '王자' 그리는 사람에게 기회줄 리 없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7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를 두고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힐난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월29일 대선 출마선언 뒤부터 줄곧 '망언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 후보가 된 뒤에도 민심을 역류할 것이 명약관화"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생활'을 방문해 입주민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장안생활은 1인 가구 청년들이 거주하며 작업도 할 수 있는 '코워킹·코리빙' 공간이다. 2021.11.06 pangbin@newspim.com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103명 의원 대부분을 '줄 세우기'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국민이 이를 모를 리 없습니다. 집안 잔치에서 뽑히고 손바닥에 '王자'를 그리는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론보도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구태의 힘', '도로 한국당'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2030 세대들의 국민의힘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사를 뒷전에 두고 수구보수정당 당원들의 지지에 의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지만 반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 규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의 정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국가영역에 적용된다"며 "국민의힘 경선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헌법을 상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의 의사를 깔아뭉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규정으로써 주권자인 국민을 대통령 후보경선 과정에 들러리로 세운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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