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20일 답사 진행…19일까지 참가 접수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숨비소리길'은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걸어가고 걸어왔던 길로, 해녀박물관에서 밭길을 지나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길 곳곳 제주인의 애환이 담긴 밭담, 해신당, 불턱 등 해양문화 유산을 보며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볼 수 있다.
숨비소리 주요 답사지 [사진=제주해녀박물관] 2021.11.09 tcnews@newspim.com |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오는 20일 해녀문화유산 '숨비소리길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해녀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녀문화박물관 누리집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가족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해녀와 제주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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