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는 9일 제29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보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했다.
군 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해 8월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해 옥천군을 비롯한 4개(옥천. 영동. 금산. 무주) 군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홍수기 제한수위를 수차례 초과한 미흡한 댐 운영이 원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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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외식 옥천군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신속한 피해보상 촉구 건의안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옥천군] 2021.11.09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지 15개월이 지났지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않고 있다"며 "빠른시일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고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옥천군의회에서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