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現국제여객터미널부지와 新터미널배후부지에 친수시설을 조성한다.
12일 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계획이 추진되는 평택항 일대 항공사진[사진=평택시] 2021.11.12 krg0404@newspim.com |
중간보고회는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現국제터미널 부지 105,600㎡,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71,500㎡로 新터미널 ~ 現터미널 간 보행연결로 L=1.0㎞(약 10,590㎡)에 해양교육, 예술,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항만친수시설을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現터미널부지에는 전시, 체험‧홍보관을 조성하고 新터미널 배후부지에는 테마정원, 행사광장 등을 설치해 두 공간 연결을 통해 친수시설 간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통해 과업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본 사업이 서부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2018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現터미널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변경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그 결과 2020년 12월 고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