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4명이 발생해 전날의 42명에 비해 8명이 줄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69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대학수능을 나흘 앞둔 고3수험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또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중학교 학생의 접촉자 4명, 부산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등 이날 11명이 발생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고3수험생은 앞서 지난 13일 해당 고등학교 1학년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진행한 전수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구미시] 2021.11.15 nulcheon@newspim.com |
성주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무증상 감염 1명 등 7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했다.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대구시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전북 전주시 접촉자 2명이 감염되고, 포항시와 고령군, 봉화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확진됐다.
이 중 고령군의 추가 확진자는 Y요양원 연관 접촉자로 시설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26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8.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1.6명에 비해 3.3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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