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달째 잠행...대회 참석 주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한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면서 "참가자들이 14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개막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2021.10.12 oneway@newspim.com |
통신은 오수용, 태형철 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오일정, 허철만, 유진 당 중앙위 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숙소를 찾아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고 축하했다고 전했다.
간부들은 "3대혁명의 위력을 백방으로 높여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의 균형적 동시발전을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겨안고 주체적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데서 선구자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3대혁명선구자대회는 과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4차례 열렸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로는 두 번째 개최다.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은 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기본과업으로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을 대중 속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창된 대중동원운동이다.
이날 대회에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국방발전전람회에 참석해 연설한 이후 한 달이 넘게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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