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를 돕고자 찾아가는 컨설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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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동탄2 롯데캐슬에서 찾아가는 공공주택단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화성시] 2021.11.15 kingazak1@newspim.com |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화로 공동주택이 늘면서 함께 분쟁과 갈등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컨설팅은 다년간 공동주택관리 업무를 수행한 전담공무원이 이달 1일부터 시작해 내달 31일까지 총 120개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시범 실시된다.
현재까지 양우내안애, 안화동마을 주공7단지 등 총 19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제도 △회계처리 기준 △관리비 사용 등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이 컨설팅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컨설팅은 행정지도나 처분의 목적이 아니라 사전에 분쟁과 비리를 차단하는 자문 서비스"라며 "건전한 주거환경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관내 의무관리 대상 340개소 공동주택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kingazak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