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 소재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세지면 종교시설에서 17명, 이날 11시 기준 1명이 추가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총 18명이 발생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2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지난 주중과 일요일 종교 행사에 왕래한 인원은 총 41명으로 확인돼 총 62명에 대한 검체 의뢰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
코로나19 검사 [사진=나주시] 2021.11.16 ej7648@newspim.com |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2~13일 서울 종교 행사에 다녀왔던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긴급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종교시설 상주자 21명과 당시 현장에 있던 방문자 18명 등 총 3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빛가람동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종교시설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종교시설 입소·방문자 20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