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서구 소재 요양기관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6명이 발생해 전날의 38명에 비해 18명이 늘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54명과 해외유입 2명 등 5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02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695명이며, 해외유입은 325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1.17 nulcheon@newspim.com |
서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또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8명을 포함해 145명으로 불어났다.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2' 관련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목욕탕 연관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n차감염 5명을 비롯 17명으로 늘어나고, 북구 소재 '사업장2' 연관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소재 시장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9명이 확진되고, 폴란드와 독일 입국자 2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20명이며 이 중 297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4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7일 입원예정인 11명과 재택치료 환자 70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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