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성훈이 올 PGA 최종전 첫날 공동34위를 기록했다.
무난한 출발을 한 강성훈. [사진= 뉴스핌 DB] |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7개와 보기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는 5타차다. 무뇨스는 지난 2019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임성재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올 시즌 최고성적은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의 공동4위다.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강성훈은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승을 한 이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은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의 공동27위다.
이날 강성훈은 좋은 출발을 했다. 시작홀인 10번(파4)과 11번(파3)홀에서 2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파5 14번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그는 17번(파4)과 18번(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뒤 8번(파5)과 9번(파4)홀에서 2타를 줄여 마무리했다.
순위는 공동34위이지만 총 11명이 포진한 공동10위(7언더파)와의 타수는 2타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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