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진북동 고속버스터미널 남측 일원이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평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진북동 고속버스터미널 남측 일원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비용으로 최대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남측 일원[사진=전주시] 2021.11.19 obliviate12@newspim.com |
진북동 고속버스터미널 남측 일원은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84% 이상으로 노후도가 높은 곳이다.
전주시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시가지 확장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면서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신속한 주거지재생이 필요하다.
전주시는 향후 LH와 협력해 정비계획, 기반시설 설치 등 관리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이후 수립된 관리계획을 전북도에 제안하고 주민공람 등 의견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국토부 '3080+ 도시재생 주택공급 선도사업'의 일환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 개발 사각지대인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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